MIOS
처음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
 
 
작성일 : 14-02-07 14:50
캄보디아 1기팀 활동 1월 21일 프놈펜 현지학교 (Angsnoul Secondary School)
 
프놈펜에 위치한 프놈펜 현지학교 (Angsnoul Secondary School)를 다녀 왔습니다.
미오스 1기팀 일정중 다섯번째로 방문하는 학교입니다.
 
음악 교육, 한국어 교육 외에 선물 증정, 노력봉사 (헤어스타일링, 옷)등 현지 학생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현지 학교 교장 선생님도 저희가 나눠 주는 선물 가운데 헤어밴드를
아내에게 주고 싶다며 주겠다고 챙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기팀을 잘 따르고 밝고 순수한 아이들때문에 마지막 프로그램 일정인게 너무 싫어
한국으로 돌아 가지 말고 몇 일 더 있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저희가 미리 준비하여 가지고 간 교재를 나눠 주고 있습니다.
캄보디아는 책이나 교재가 부족하다보니 아이들이 서로 받아 배우려고 합니다. 
그만큼 교육에 목말라있어요.
대한민국 학생들은 한번쯤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다녀와야겠습니다. 느끼는 바가 클것입니다.
 
 
1기팀 선생님에게 아이들이 몰리고 서로 손을 놓지 못했습니다.
재미있게 배우는 한글도 좋고 무었이든 배우며 어울리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스펀지처럼 교육 내용을 이해하고 끼도 많은 학생들이였습니다.
캄보디아 아이들이 부르는 아리랑 애국자가 아니였다가도 듣는 순간 울컥하니 가슴에 무언가 올라옴을 느끼실꺼예요 ^^
 

 
댕기머리도 따주고 양갈래로 묶어도 주고 ^^
한국이나 캄보디아나 전세계 여성은 모두 예뻐지고 싶은 욕망이 있죠!!
리본머리끈 하나에도 기뻐하는 아이들!!
작은 물건 하나 라도 고마워 하는 아이들 에게 뭐 하나 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즐겁고 뿌듯하게 1기팀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 2기팀이 8월에 방문할것을 약속드리며 학교를 나오는데
헤어지기 싫어하던 학생들을보니 발걸음이 떨어지지가 않네요
아이들 기억에도 특별한 기억으로 자리잡았을까?
고마운 나라 대한민국을 심어주고 왔을까?
8월 방문까지 우릴 기다릴까? 하는 생각을하며  비행기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1기팀 모두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
봄방학 해단식때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