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캄보디아는 우기라 하여
장화까지 단단히 준비하여 8월8일 시엠립 공항에 내렸다.

작년 MOU 이후 벌써 2번째 봉사..
이번에는 음향기기와 빔프로젝트까지 공수해와서
학생들에게 공연실황 영상과 에니메이션을 보여주고,
악보2집을 제작, 우리민요 옹헤야등 리듬교육까지..

후원품으로 두손이 모자라도록 각계각층에서 기부해주신
헤어핀, 헤어용품. 화장품. 의류. 케스터네츠등 준비하였으나 여전히 부족하고..
방학중임에도 학생들은 오전, 오후 점점 많이 몰려 들어
예정되었던 시간보다 훨씬 많은시간을 진행,
더운줄도 모르고, 열정적으로 에너지를 뿜어내었더니, 기진맥진~~ㅎ

이번 봉사 프로그램을 접한 학생들은 처음으로
오케스트라 공연 영상과 에니메이션을 보았다한다.
한 학생은 영상 보는도중 빨대를 여러개 끼워 지휘봉을 만들어
지휘하는 모습까지 따라하는 기발한 행동을.....
이래서 보람을 느낍니다.

차기일정은 11월초
수원마을 교류 10주년 기념 행사에
MIOS 예술단 브라스앙상블 팀이 가서 공연 예정 입니다.

* (사)수원음악진흥원은  8월29일~9월3일 러시아 초청공연을 떠납니다.
  " 한-러수교 24주년기념 대한민국 우수단체 초청연주회"
  & (사)수원음악진흥원과 러시아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음대와 MOU 체결